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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한 해외여행지로 떠나는 3박 4일의 완벽한 여행: 일본 교토와 도쿄

by 인생-초보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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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한 해외여행지로 떠나는 3박 4일의 완벽한 여행: 일본 교토와 도쿄

봄은 벚꽃이 피어나는 계절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시즌이다.

특히 일본은 벚꽃, 즉 사쿠라로 유명한 여행지로,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걸쳐 화려한 벚꽃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교토와 도쿄를 중심으로 3박 4일 일정을 추천하며,

항공권 예매 팁과 현지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이 글을 통해 당신의 벚꽃 여행이 더욱 특별해지길 바란다.


왜 일본인가? 벚꽃 여행의 최적지

 

일본은 벚꽃의 나라로 불릴 만큼 사쿠라가 문화와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교토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벚꽃 명소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쿠라를 감상할 수 있다.

반면 도쿄는 현대적인 도시와 벚꽃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두 도시 모두 3박 4일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효율적인 이동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2025년 3월 말에서 4월 초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맞춰 여행을 계획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항공권 예매 팁: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일본으로의 항공권은 출발 시기와 예약 시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2025년 벚꽃 시즌(3월 말~4월 초)을 기준으로,

인천에서 도쿄(나리타 또는 하네다) 또는 오사카(간사이)로 가는 왕복 항공권은 약 30만 원에서 60만 원 선이다.

교토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오사카행 항공권을 예약한 뒤 교토로 이동하는 경로를 추천한다.

 

예약 시기: 벚꽃 시즌은 성수기이므로 최소 2~3개월 전, 즉 2025년 1월 초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화요일이나 수요일 이른 아침에 항공권을 검색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티켓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항공사 선택: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가 인천-도쿄 및 인천-오사카 노선을 운항한다. 저비용 항공사(LCC)를 이용하면 20만 원대 티켓도 가능하지만, 수하물 위탁 요금과 기내 서비스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추천 경로: 인천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입국해 교토를 먼저 방문하고, 신칸센으로 도쿄로 이동한 뒤 도쿄에서 출국하는 일정. 이 경우 오픈조(Open Jaw) 항공권을 예약하면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인천→오사카 입국, 도쿄→인천 출국 티켓을 검색해보자.

 

예약 플랫폼: 스카이스캐너, 구글 플라이트, 네이버 항공권, 인터파크투어 등에서 가격 비교 후 예약한다. 항공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예상 비용:

왕복 항공권 약 40만 원(제주항공 기준, 3월 28일 출발, 3월 31일 귀국).

오사카 입국 후 도쿄 출국으로 예약 시 약 45만 원.


3박 4일 추천 일정: 교토와 도쿄의 벚꽃 명소

 

1일차: 오사카 도착, 교토로 이동 및 기요미즈데라 벚꽃 감상

오전: 인천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약 2시간 소요). 공항에서 교토로 바로 이동(하루카 익스프레스 이용, 약 75분, 3,000엔). 교토역 근처 호텔 체크인.

 

오후: 교토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방문. 기요미즈데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봄이면 경내의 벚꽃이 절경을 이룬다. 사찰 주변의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거리를 걸으며 전통 가옥과 벚꽃의 조화를 즐긴다.

저녁: 교토의 유명한 가이세키 요리 맛집 기온 키라쿠에서 저녁 식사. 계절 재료를 활용한 정갈한 요리가 특징이다.

식사 후 기온 거리를 산책하며 야간 벚꽃(야자쿠라)을 감상한다.

 

숙소 추천: 교토역 근처의 호텔 그란비아 교토(1박 약 15만 원) 또는 기온 지역의 부티크 료칸.

 

2일차: 교토의 벚꽃 명소 투어

 

오전: 아침 일찍 철학자의 길(테츠가쿠노미치)로 이동. 약 2km의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벚꽃 터널은 교토에서 가장 로맨틱한 풍경 중 하나다. 근처의 긴카쿠지(은각사)도 방문해 고요한 정원과 벚꽃을 감상한다.


 

점심: 철학자의 길 근처 오멘 긴카쿠지점에서 전통 우동 정식. 신선한 채소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우동은 교토의 소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후: 헤이안 신궁으로 이동. 신궁 정원의 벚꽃은 늦게 피는 품종으로, 4월 초에도 만개한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다. 이후 마루야마 공원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벚꽃놀이(하나미)를 즐긴다.

 

저녁: 교토의 대표 스시 맛집 스시 이와에서 오마카세 디너. 신선한 해산물과 정교한 스시가 여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 교토는 버스와 지하철로 이동이 편리하다.

1일 교통 패스(약 1,100엔)를 구매하면 효율적으로 이동 가능.

 

3일차: 교토에서 도쿄로 이동, 우에노 공원과 스미다강

오전: 교토역에서 신칸센(노조미, 약 2시간 20분, 14,000엔)으로 도쿄역 도착. 도쿄역 근처 호텔 체크인 후 우에노 공원으로 이동. 우에노 공원은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 8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점심: 우에노 공원 근처 야요이켄에서 일본식 정식.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

 

오후: 스미다강을 따라 산책하며 벚꽃을 감상한다. 강변에 늘어선 벚나무와 도쿄 스카이트리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저녁에는 아사쿠사로 이동해 센소지와 주변 벚꽃을 야간 조명 아래 감상.

 

저녁: 아사쿠사 무기토로에서 장어덮밥(우나기동)으로 마무리. 부드러운 장어와 달콤한 소스가 일품이다.

 

숙소 추천: 도쿄역 근처의 마루노우치 호텔(1박 약 20만 원) 또는 아사쿠사 지역의 게스트하우스.

 

4일차: 도쿄 메구로강과 시부야 탐방, 귀국

오전: 메구로강으로 이동해 벚꽃 터널을 만끽한다. 강을 따라 약 4km 이어진 벚나무는 도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긴다.

점심: 메구로 근처 톤카츠 마이센에서 바삭한 돈까스 정식. 일본식 돈까스의 정석을 경험할 수 있다.

오후: 시부야로 이동해 스크램블 교차로와 하치코 동상을 구경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하라주쿠의 다케시타 거리에서 쇼핑과 디저트를 즐겨도 좋다.

저녁: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 전, 공항 내 스시큐에서 간단한 스시로 여행을 마무리. 이후 인천으로 출발(약 2시간 30분 소요).

: 도쿄는 JR 패스나 스이카 카드로 이동이 편리하다. 공항 이동은 나리타 익스프레스(약 3,000엔)를 추천.


꼭 방문해야 할 추천 음식점

기온 키라쿠(교토):

기온의 중심에 위치한 가이세키 전문점. 계절별로 변하는 메뉴와 정갈한 플레이팅이 돋보인다. 예약 필수. (1인 약 15,000엔)

오멘 긴카쿠지점(교토):

 

철학자의 길 근처에서 우동과 덮밥을 맛볼 수 있는 곳. 신선한 재료와 깊은 육수가 특징. (1인 약 2,000엔)

스시 이와(교토):

기온에 위치한 스시 오마카세 레스토랑. 신선한 생선과 셰프의 정성이 담긴 스시가 일품. (1인 약 20,000엔)

 

야요이켄(도쿄):

우에노 공원 근처의 가성비 좋은 정식집. 다양한 반찬과 밥이 푸짐하게 나온다. (1인 약 1,500엔)

 

무기토로(도쿄):

아사쿠사에서 100년 전통의 장어 요리 전문점. 달콤한 소스와 부드러운 장어가 환상적. (1인 약 4,000엔)

 

톤카츠 마이센(도쿄):

메구로에서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곳. 바삭한 튀김과 부드러운 고기가 조화롭다. (1인 약 2,500엔)


여행 준비 팁과 주의사항

 

비자: 한국 국적자는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가능. 여권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환전: 일본은 현금 사용이 여전히 많다. 공항에서 50만 원 정도를 엔화로 환전하고, 나머지는 스이카 카드 충전으로 해결. ( 현재환율 1000엔 = 10,000원 ) 비싼편이다.

옷차림:  얇은 재킷과 겹쳐 입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하자.

언어: 간단한 영어와 일본어 인사말(예: 아리가토, 스미마센)을 익히면 현지인과 소통이 더 수월하다.

인터넷: 포켓 와이파이(1일 4,000원~6,000원)를 대여해 네비게이션과 번역 앱을 활용하자.


벚꽃 여행의 매력과 마무리

교토와 도쿄에서의 3박 4일 벚꽃 여행은 자연, 문화, 음식이 어우러진 완벽한 경험이다. 기요미즈데라의 고풍스러운 벚꽃, 철학자의 길의 낭만적인 풍경, 우에노 공원의 활기찬 하나미, 메구로강의 화려한 터널까지, 매 순간이 감동으로 가득할 것이다. 여기에 정갈한 가이세키, 쫄깃한 우동, 신선한 스시, 바삭한 돈까스까지 맛보며 일본의 미식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 일정을 따라 벚꽃이 만발한 일본으로 떠나보자. 당신의 인스타그램은 분홍빛 추억으로 가득 차고, 마음은 따뜻한 봄기운으로 채워질 것이다. 지금 바로 항공권을 검색하고, 벚꽃 여행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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